대덕구자원봉사센터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어르신 보행 둥글게차 안전요원들에 의한 안전점검이 있었고 자원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보행하는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돌봄을 위한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서약식이 있었습니다.
이곳을 박오덕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 박오덕 시민기자 / 프리랜서

어르신 보행 둥글게차 안전을 위한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28일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는 2022년 대덕구 어르신 보행 안전을 위해 서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서약식에는 둥글게차 사업 참여 대학생들과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였고, 구청장 격려도 있었습니다.

또한 둥글게차 사업을 진행하면서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과 관계자들도 많은 보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권선술 센터장 /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어려운 분들에게 무언가 도움이 되는 어떤 것인가 하는 사업이었지만, 저것을 해나가는 과정 중에서 어쩌면 하는 사람도 우리의 삶이 바뀐다는 것을 저도 느끼고 있고 참여하신 분들도 믿습니다.

전년도에도 활동을 열심히 하였고, 이곳 서약식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사전에 조립을 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일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차원석 / 자원봉사자
저희가 1차(2021년) 때 10개를 제작해서 전달해 드렸고.
어르신이 계시는데 그분이 연세도 있으시고 거동을 잘 못하세요. 지금 2차(2022년) 때는 2개를 만들고 전달할 예정입니다.

▶ 최민우 / 'ㅎ'대학교 기계공학과
친구가 이런 좋은 일을 하고 있는데 '일손이 좀 모자란 것 같다.'
그래서 참여를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의 전공을 잘 살려서 좋은 일에 쓰고 '제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이런 쪽에서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으로 다져진 지식을 둥글게차를 수리하고 조립하면서 적용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박상원 / 'ㅎ'대학교 기계공학과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을 어떻게 쓰이거나 표현해낼 수가 없었는데 마침 좋은 프로그램을 만나서 따뜻하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자원봉사자들 활동에 대한 대덕구 어르신 안전 보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서약서에 사인하였고, 함께 기념사진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둥글게차 설계부터 조립, 안전요원으로 활동한 대학생은 올해는 무게를 줄이는 조립을 해서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었습니다.

▶ 이종원 / 'ㅎ'대학교 기계공학과
작년과는 다르게 아래에 바구니 부분을 빼고 조금 더 무게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작년에 함께 하던 친구들이 졸업을 하고 사회 진출하게 되면서 기존 멤버는 두 명이고, 새로운 멤버를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도 100분 정도 보행기를 더 드릴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 안전하게 만들어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많은 자원봉사자와 대학생들,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둥글게차를 전달 받아 보행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CMB 시민기자 박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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