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충규)는 취약계층 및 장애인들의 정리수납을 돕는 ‘하모니봉사단’을 발대했다.
2일 대덕구에 따르면 공간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해 공간정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발대한
‘하모니봉사단’은 한국공간정리협회 회원들과 대덕구 내 수납전문가 자격을 갖춘 봉사자 등 약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3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봉사단은 당일 발대식 전,
오전부터 중리동에 위치한 1가구를 대상으로 3시간가량 첫 봉사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신경진 하모니봉사단 단장은 “지역의 어려운 분들의 집안 물건 정리를 도와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충규 이사장은 “타인의 집을 정리를 한다는 것은 전문적인 자격이 필요한 중요한 일”이라며
“하모니 봉사단이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주거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센터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간정리협회는 2015년에 설립돼 대전,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관련시장의 성장과 서비스표준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속적인 교육과 자격인증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현재 수납전문가(2급, 1급, 강사), 가정관리사(1급, 강사), 청소전문관리사, 상품진열관리사 등 4개 종목의 민간자격을 운영해 오고 있다.